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문단 편집) ==== 결승 [anchor(결승)] ==== * 서독 2 - 3 아르헨티나 [youtube(f2_VbbIq6Hw)] [youtube(Fw1zBZC--AY)] 아르헨티나의 [[호세 루이스 브라운]][* 2019년 8월 13일 62세로 [[https://www.instagram.com/p/B1GD_JCIjm2/?igshid=hvgeggsvmtnh|세상을 떠났다.]] ]의 선제골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전반전을 1-0으로 종료했다. 후반전이 되어서도 역시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고 55분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발다노]]가 추가골을 넣어 2-0이 되었다. 이에 서독의 [[프란츠 베켄바워]] 감독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절망하고 있다가 [[루디 푈러]]를 비장의 카드로 투입했는데, 루디 푈러의 활약은 대단했다.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의 골을 어시스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자신이 직접 골을 넣어 해결했다. 마라도나는 이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당황했다. 하지만 바로 수습하고 [[호르헤 부루차가]]의 골을 어시스트해서 다시 앞섰다.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면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다.'''[br][br]훗날 마테우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초짜 감독이었던 베켄바워는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나를 크게 두려워했다고 한다. 때문에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마테우스를 마라도나의 전담 마크맨으로 붙이고 서독 대표팀으로서는 매우 생소한 수비 전술로 나오고 아예 공격을 포기하다시피 했다고 한다. 전원 수비로 임하다가 어쩌다가 세트피스 기회가 나오면 그때 천운에 맡기는 것이었다. 베켄바워의 이런 전략 때문에 전반에 실제 서독이 전혀 공격을 나서지 않았던 것. 그러나 그런 극단적인 수비 전술의 결과 2-0이라는 암담한 상황에 처했고, 결국 이래 지나 저래 지나 하는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베켄바워는 루디 푈러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 전술로 전환했고 그때부터 서독의 경기력은 완전히 달라지며 순식간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결과를 내놓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결국 추가골을 내주며 패배하게 된다. 마테우스에 따르면 경기가 끝나고 베켄바워는 자신의 전술적 선택을 매우 후회했다고 한다. 4년 후 1990년 월드컵 결승 리턴 매치 때 서독은 다시 만난 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고 직전 대회 때 준우승에 그친 것을 설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